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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_/서울-강북

기가 막힌 소주안주 해산물 포차 : 서촌계단집

문 닫기 전 꼭 가야 할 대한민국 대표 소주 안주집 하나만 꼽으라면 여길 꼽을 거 같다.

생생정보통, 수요미식회 등에도 종종 나오는 이곳은 매스컴에서뿐만 아니라, 블로그, 각종 음식 앱에서도 호평이 많은데, 언제 가도 줄을 서긴 하지만 줄을 서서 먹어도 될 만큼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까지 있는 곳이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먹자골목 안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오래된 듯한 건물이 보이는데 제철에 맞게 합리적인 메뉴 가격을 제시해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소주를 마실 수 있다.

 

 



음식을 시키기도 전에 기본으로 홍합탕과 당근, 양파, 초장이 나오는데 솔직히 이 안주만으로도 소주각.

참소라가 워낙 유명하다 하여, 서해 참소라를 주문했는데 껍질까지 함께 접시에 올려주시니 양도 많아 보이고, 플레이팅도 기분 좋았다.

 

 



 

 



기본적으로 회는 회전율이 좋은 데서 먹으면, 신선하다고 믿는데 여기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신선하고 쫄깃쫄깃하다. 마지막으로 홍합, 가리비 등 해물이 들어간 바다라면까지 먹으면 해장까지 완료.



제주 같은 데서 해물 라면을 시키면, '에게, 이거 넣고 이 가격이면 라면이 사기 아니냐' 싶지만 여기는 워낙 해산물을 많이 넣어 돈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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