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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카페 : 소소하게, 쌀베이커리 맛집

쌀 케이크 집을 오픈하려는 지인이 있어, 맛도 보고 메뉴 구경도 할 겸 서울숲 카페 <소소하게>를 찾았다.


세탁소와 슈퍼마켓 사이에 있어 잘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었는데, 줄 서서 사람들이 기다려 먹을 정도로 인기는 많은 곳이다.


가게 이름 <소소하게>의 뜻이 무엇이고 하니, 昭(밝을 소)를 사용한 '昭蘇하게'다. 디저트로 세상을 밝게 하겠다는 건가…. 솔직히 지금도 가게 의미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주택가 속에 숨은 소소하게에 들어서면 빈티지한 아우라에 압도된다. 맛도 맛이지만, 디자인, DP방법 등에도 눈이 많이 갔다. 어쩌면 맛있는 걸 먹고 좋은 영감을 받으며 좋은 생각을 하라는 뜻인지도 모르겠다. (완전 자의적 해석)

 


소소하게의 매력 포인트


- 오래된 주택 개조
- 빈티지 용품을 곳곳에 비치/ 우드가구
- 나무판자 위에 식빵류 비치
- 모든 제품을 100% 국내산 쌀가루로 만드는 쌀 베이커리란 정체성
- 매거진B 호별로 비치
- 버뮤다 토스터 비치 (이거 충격….)
- 자체 개발 케이크 (자몽 얼그레이, 누가 바 케이크)
- 건강한 느낌의 케이크 (백설기, 쑥 설기)
- 합리적인 가격

 

 

메뉴에 대한 평은 아래 사진으로 갈음한다.

 

#치즈호박설기 (6,000원)
호박 설기 시트와 크림치즈 베이스 호박 크림이 들어있어 부드럽고, 호박의 향긋함이 좋은 쌀 케이크

#플라워자몽 (6,800원)
얼그레이 시트와 얼그레이 크림, 생 자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큼하고 향긋한 쌀 케이크

#얼그레이 설기 (6,000원)
베르가못향 얼그레이 크림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얼그레이 시트로 커피와 잘 어울리는 쌀 케이크

추천순 : 플라워자몽> 치즈호박설기> 얼그레이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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