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즐기는 감성피크닉, 예약제로 운영되는 카페
르꼬따쥬
오롯이 둘이서 즐길 수 있게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피크닉 카페 '르꼬따쥬'는 강릉에서 찾은 최고의 힐링 스팟이다.
잔디밭이 깔린 마당에서 한과와 차를 즐기며, 책을 읽고 소풍 분위기도 낼 수 있다.
25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LIFESTYLE FARM이라 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든 건데, 이곳을 만든 송지혜 대표님은 10년 가까이 세계 각국에서 호텔리어로 일하시다가 강릉에 내려와 소박한 삶의 방식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표님이 키우시는 큰 개가 뛰놀고 마을 꽤 깊숙이에 있어 새소리도 들리고 키우는 식물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도시를 떠나 숨은 산골 마을로 들어와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르꼬따쥬에서의 팜크닉은 90분으로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다.
11시, 13시, 15시, 17시, 19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면 되고 1인 가격은 평일 15,000원, 주말 20,000원이다. 조금 비싼 가격이라 느껴지기는 했는데, 방문하는 순간 앞마당에 덩그러니 높인 테이블, 테이블 위에 놓인 화병의 예쁜 꽃과 한옥 안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 조용히 흐르는 노래, 정성스레 나오는 다과를 보니 마치 잡지 속에 들어온 거 같아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강아지도 즐길 수 있어 프라이빗하게 카페 이용을 하고 싶다면 더없이 추천하고픈 곳이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할 수 있고, 오픈 일정은 인스타그램 @lecottage_lifestylefarm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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