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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_/서울-강남

백미당 : 메뉴 추천 (티라미수, 우유아이스크림)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 원두를 재료로 하는 공방으로, 건강함과 맛을 모두 평정한 곳이다.



아침 일찍 올라온 순수한 원료만을 사용해, 한정된 수량만 파는 베이커리류도 맛있지만 보통은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으러 간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서 사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다. 빠삐코와 하겐다즈의 차이랄까.

 

갈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보는 덕에 나름 베스트 3를 꼽아보았는데 순서대로 백미당 우유소프트 아이스크림, 백미당티라미수, 초콜릿 아이스크림 순이다.

 

# BEST 1. 백미당 우유소프트 아이스크림 (4,200원)


콘 하나에 4,200원이지만, 깊고 진한 유풍미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종종 떠오른다와 마스카포네 치즈, . 베스킨 라빈스 가격이 오르면서 더는 백미당도 그렇게 비싸단 느낌은 안 드는데 다 먹어봐도 백미당 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최고다.

종종 우유를 먹을까, 두유를 먹을까 고민하는데 우유가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 BEST 2. 백미당 티라미수 (5,500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마스카포네크림치즈,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진 메뉴다.

기본 존맛탱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유기농 원두의 특징을 살린 백미당 만의 커피를 뿌렸으니 어찌 맛 없겠느냐마는, 이 메뉴는 찐 이다. 밑에 사르르 녹는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퍼먹다 보면 순삭.


아이스크림 특유의 느끼함을 티라미수가 가볍게 잡아줘, 오히려 더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 BEST 3. 진한 生 초콜릿 아이스크림 (5,100원)


백미당은 초코까지 가볍고 맛있게 만들어버린다. 엄청나게 단 초콘데 이상하게 무겁지 않고 가벼워, 산뜻한 초코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 WORST. 生 바나나 아이스크림 (5,500원)

신선한 바나나와 백미당 우유 아이스크림의 조화로운 풍미를 기대하고 시켰건만.. 신선한 바나나라기보단, 바나나 향을 가득 넣어 바나나 느낌만 나게 한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다. 한 입 먹고 더는 먹지 못했다.



이 메뉴 저 메뉴 시켜봐도, 별로다 싶은 건 바나나 메뉴밖에 없을 정도로 여긴 좋은 재료로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어간다. 아직 녹차를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녹차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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