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와 치즈 김밥의 미친 조합을 맛볼 수 있는 브랜드.
99년도에 대구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하니, 그 역사만 해도 20년이 넘고 있는데 떡볶이 3,000원, 치즈떡볶이 4,000원이니 엽떡 같은 브랜드랑 비교해서 가격 부담도 없다. 솔직히 엽떡은 너무 비싸다.
밀떡볶이 베이스고, 어묵이나 파 같은 다른 부재료는 일절 없다. 멀멀한 밀떡볶이에 국물이 다인데, 후추의 매운 향과 함께 카레의 향이 함께 나며 꽤 매콤한 편인데 캡사이신이 들어간 매움이 아니라 먹고 나서도 속 아픈 게 없다. 설명해주시기로 순한 맛이 신라면, 중간 맛이 불닭볶음면 정도라고 하는데 타 브랜드 대비 매운맛이 심하지는 않다.
다른 떡볶이 브랜드와 달리, 그때그때 냄비에 개별 조리해주는 시스템이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15분 정도 걸리는 거 같다.
신전김밥에서 꼭 치켜야 하는 건 치즈 김밥. 치즈 김밥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추가로 들어가 있는데 김밥을 신전떡볶이에 비벼 먹으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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