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_/서울-강남

[양재] 분위기 최고 프라이빗 와인바 라임 (WINE BAR rhyme)

20inside 2020. 10. 15. 08:41

라그릴리아에서 1차 와인하고 2차 와인바를 찾다가 보석 같이 발견한 '와인바 라임'

 


따뜻하게 흐르는 재즈 음악에, 분위기에 맞춰 조정해주시는 조명, 서초동에서 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대 안주들. 어떻게 여기를 발견했을까 싶을 정도로 뿌듯한 곳이다.



안주 없이 와인만 마시러 간 터라, 와인을 이것저것 트라이해봤는데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와인은 가격대도 좋고 맛도 좋았다.


화이트, 레드 다 맛났는데 특히 다른 와인집에서 나오는 질 낮은 하우스와인과는 비교 안 되는 하우스와인도 좋았고 와인을 설명해주시며 유쾌히 대화를 이어간 것도 좋았다.


와인을 엄청나게 잘 알아서, 부담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친근한 삼촌이 어이구 녀석, 아직 와인을 한참 배우는 단계구나. 삼촌이 와인 알려줄게의 느낌이라 언제든 가서 "이 와인 맛있는 건가요!!" 물어볼 수 있을 거 같다.



콜키지는 2만 원 서비스가 있지만 (오프더레코드로) 사장님께 와인 한잔을 같이 나누면 저렴하게 이용을 도와주신다는 뒷얘기-!!

 

와인을 보틀로 시키면 나오는 크림치즈와 크래커도 무척 맛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집에 이런 크림치즈가 있으면 몇 번이고 리필해먹을 거 같다.

 

굳이 양재를 가지 않더라도, 분위기와 맛 때문에라도 찾을 것 같은 와인바다.

 

라임 메뉴

 

양재역 와인바 라임 영업시간

: MON-SAT 6:00pm-00:00am

: 라스트오더 11:00pm

: 예약 월~목/토 02-586-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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