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_/insight_

컨셉진 : 당신은 재미있게 살고 있나요?_문장모음

20inside 2020. 3. 15. 17:46

  • EDIOTOR'S LETTER
    재미있는 경험과 이야기, 콘텐츠를 공유해주는 BJ, 유튜버들에게 많은 구독자와 수익이 몰리는 시대.
    높은 연봉뿐 아니라 독특한 사내 문화, 재미있어 보이는 회사에 훌륭한 인재가 모인다.
  • P. 16
    익숙한 일상에서 매력을 찾으려면 적극성이 필요하다. 흔한 풍경을 다른 방향에서 보는 일, 자주 다니는 길을 거꾸로 걸어보는 일.
  • P. 23
    일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살기 위한 방법?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보다 기발하고 특이한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가성비나 최단거리와는 반대된 개념들 말이다. 성능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다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거고, 조금 오래 걸리는 길엔 예쁜 풍경이 있을 거다. 그런 작은 특별함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 P. 31
    이응노 미술관엔 두 가지 재미가 있다. 하나는 당연히 미술관에 전시된 고암 이응노 선생의 작품을 관람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술관 자체를 감상하는 것이다.
    이 미술관은 프랑스 출신 건축가 로랑 보두엥이 설계했다. 그는 고암의 작품 <壽>에서 영감을 ㅂ다아 글자의 조형적 구조를 건축물로 형상화했다. 실제로 상공에서 미술관을 내려다보면 목숨 수의 모형을 띈다고.
  • P. 46
    왜 그런 사람 있지 않은가, 옆에만 있어도 내 삶을 재미있게 만들어 줄 것 같은 사람
  • P. 49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의 오지혜 작가는 '놀아야 할 때'를 '오늘'로 정하고 이 시간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는 사람이다. 방법은 소소하다. 가격이 몇천 우너 더 나가도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고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쓸데없는 고민은 버리는 식이다.
    .. 미뤄놨던 재미를 오늘로 가져오자고.
  • P. 51
    켄 콰피스 <청바지 돌려입기>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찍던 티비가 길거리에서 레모네이드를 파는 소녀들에게 했던 대사
    "삶이 레몬을 건네주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삶이 우리에게 주는 건 딱 레몬까지다. 레몬의 향만 맡을지, 아니면 조금 귀찮더라고 레몬을 짜고 탄산수를 넣어 음료를 만들지는 오직 자신이 결정할 일이다.
  • P. 56
    지루하고 별거 아닌 일상도 재밌게 만들 것 같은 사람.
  • P. 61
    재미를 찾아다닐 여유가 없다고 핑계대곤 하는데, 여유는 가만히 있으면 주어지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 P. 77
    이 일은 팀워크가 받쳐주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일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아요.
    ...
    저희는 항상 밥 먹으면서 그 영화 봤어? 그 드라마 봤어? 같은 얘기를 해요. ..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틈나는 대로 분석해요. 그게 사랑받는 이유를 찾아보고, 우리 프로그램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죠.
    ...
    아기자기하게, 즐겁게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 P. 109
    작년 가을, 나는 엄마가 되었다. 손녀와 함께 있을 때 소녀처럼 밝아지는 우리 엄마를 보면서, 내가 아이를 낳은 게 얼마나 큰 효도인지 알아가고 있다.
    ... 그런데 엄마가 왜 행복한지 이제야 정확히 알거 같다. 나는 엄마에게 엄마의 30대를 선물한 거다. 나를 처음 품에 안아 들었던 그때, 젖을 먹이며 뜬눈으로 밤을 새우던 때, 기저귀와 옷가지 삶기를 반복하고, 예쁜 옷을 입혀 사진관으로 향하던 때.. 그렇게 엄마의 수많은 그때가 살아났다
  • P. 141
    프랑스에서는 음식과 와인의 궁합을 'Marriage'라고 표현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해요.
  • P. 174
    누군가가 '일하는 게 재밌냐'고 물으면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이 말을 꼭 덧붙인다. 일 때문에 삶이 재밌어졌다고. 이게 더 중요하다.
728x90
반응형